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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S -2, 사회적 정동과 행동관찰이 중심이다.

ADOS -2, 사회적 정동과 행동관찰이 중심이다.

ADOS-2는 최근 연구 및 임상에서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를 진단하기 위해 가장 선호되는 평가 도구 중 하나입니다.  반구조화된 평가 도구로서 특히 자폐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영역인 의사소통, 사회적 상호작용, 놀이, 상상력사용, 비전형적 움직임 등을 통해 개인의 행동과 반응을 관찰하여 자폐의 진단 기준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다양한 연령대와 언어 수준에 맞춰진 다양한 모듈과 규격화된 도구들로 구성되어 있어 유아부터 성인까지 광범위한 발달 수준에 대한 평가가 가능하고, 직접적인 관찰 및 상호 작용을 통해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신뢰도와 민감도 면에서 높이 평가되어 ASD 평가 및 진단에 유효성이 높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많은 부모님들이 ADOS 검사를 원하시지만 실제로 전문적으로 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아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는 듯합니다.  미국에서도 지역에 따라 검사를 받기 위해 1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곳이 많습니다. 분명한 것은 ADOS-2 만으로 자폐를 진단하지는 않습니다. ADOS-2 는 전반적인 평가에 유용한 도구이기는 하나 제한된 시간 동안 수집된 행동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자폐 스펙트럼장애의 진단이 적절한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하나의 정보 도구로만 사용됩니다. 따라서 만일 아동의 자폐 여부가 의심되거나 발달이 느려 빠른 개입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신다면 검사를 위해 줄을 서며 기다리는 것 보다는 적절한 개입을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더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ADOS-2 는 진단을 위한 도구이기도 하지만 특히 사회적 정동과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을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어  검사자의 강점과 약점에 대한 프로필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에 이후 중재 계획을 보다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ADOS 검사는 매우 보수적인 코딩을 원칙으로 합니다.  따라서 기대보다 높은 점수로 자폐증의 진단 기준에 포함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점수 자체가 자폐증이다 아니다를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진단을 위해서는 여러가지 다른 기준 및 공존의 문제들에 대한 고려를 해야 하기 때문에 ADOS-2 로 자폐증으로 분류되었지만 진단이 안될 수도 있고 반대로 비스펙트럼으로 분류되더라도 정동 또는 반복적 행동 어느 한쪽에 높은 점수를 받는 다면 주의를 요하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이의 자폐가 의심스럽고 발달이 걱정된다면 아동의 사회적 정동과 행동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사회적 정동과 아동의 비전형적 행동은 ADOS-2 의 주 관찰 영역입니다. 사회적 정동의 발달을 위해서는 의미 있는 상호작용의 발달이 필수이며 이는 DIR 플로어타임의 핵심 영역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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