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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아동 눈맞춤 치료율 – 닥터토마토 클리닉

The improvement of eye contact in children with autism Dr. Tomato Clinic

눈 맞춤은 사회성 형성을 가늠하는 첫 번째 기준점이다. 대부분의 자폐스펙트럼 아이들은 눈 맞춤을 하지 못한다. 눈 맞춤을 해야만 부모와의 상호 관계가 시작되며 비로소 사회성 발달을 시작할 수 있다. 그러므로 눈 맞춤을 이루어 내는 것은 자폐 치료의 첫 번째 걸음이라 평가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눈 맞춤 치료의 성과와 효율은 바로 자폐증 치료의 성공률 척도가 된다고 할 수 있다.

눈 맞춤도 여러 수준이 있는데 치료적으로 의미 있는 상태는 생후 백일 정도의 수준이 최초에 형성된다. 즉 눈 맞춤으로 부모를 인식하고 의미 있게 응시하는 주의집중 (shared attention)이 이루어지는 것이 치료 성공의 일차 잣대가 된다. 이 과정은 정상적인 발달단계를 보이는 아동들은 3개월가량 부모와 상호작용을 하여 형성된다. 그러므로 자폐증이 완치를 향해 의미 있게 가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일차 기준점은 3개월 내에 눈맞춤이 형성되는 것이다.

두 번째 평가 지점은 2차 눈맞춤이라 지칭해도 좋을 텐데 눈맞춤에 적극성을 띠기 시작하는 것이다 즉 눈맞춤 상태에서 사회적인 미소를 보이는 시기이다. 흔히 자폐증 아동들이 허공을 바라보고 웃는 상동행동적인 미소가 아니라 양육자와 눈을 맞추고 미소를 보이는 것이다, 이 시기는 대체로 생후 6개월경에는 완연하게 형성된다. 그러므로 자폐아동이 눈맞춤이 전혀 안되던 아동이 6개월내에 사회적미소를 동반한 눈맞춤을 이루어 내는가는 아주 중요한 평가지점이다.

3-4개월이 넘은 치료에도 눈맞춤에 차도가 없다면 자폐증 치료는 실패하고 있는 것이다. 6개월에서 10개월이 되도록 눈맞춤이 약간 나아진 정도라 평가한다면 이 역시 치료에 실패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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