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현정, 김문주 (지은이) 와이겔리
유독 친구 관계에 서툴고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고기능 아동’을 위한 사회성 발달 지침서. 자폐스펙트럼, ADHD, 아스퍼거증후군 등 복잡한 진단명에 매몰되지 않고, 아이의 정서적·기능적 발달 역량(FEDC)을 9단계로 분석하여 사회성 발달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단순히 사회적 규칙을 외우게 하는 훈련에서 벗어나, 아이가 타인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사고할 수 있는 ‘자기성찰적 사고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사회성 발달의 근본적인 뼈대인 ‘정서적 연결’에 주목하며, 복잡한 사회적 상호작용 문제를 ‘발달의 사다리’ 관점에 풀어낸다. 아이의 행동을 ‘고쳐야 할 결핍’이 아닌 ‘신경학적 특성에 따른 다름’으로 이해할 것을 권하며, 부모가 아이의 세계에 기꺼이 발을 들이는 옹호자가 될 때 비로소 사회성 발달이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DIR 플로어타임 이론을 바탕으로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상호작용 전략을 담았으며, 흔히 발생하는 15가지 문제행동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해법을 제공한다.
기초적인 자기조절과 소통의 안정화 단계부터, 복잡한 의사소통을 거쳐 고차원적인 자기성찰적 사고에 이르기까지, 고기능 아동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스스로 사고하고 행동을 수정할 수 있는 구체적인 로드맵은 사회적 고립에 놓인 아이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강력하고 따뜻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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